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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아저씨가 굽는 호두과자를 사서 화윤을 만나러 간다. 하루의 일진이 호되지 않기를 바라고 내 딸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주술적 행위다. 나는 막연하고 작은 행운에 기대어서 한 달을 살아갈 돈을 벌고 그 나머지 여력은 소설 쓰기에 몰두...

모르겠네... 옛날에는 300원 해서 많이 사먹었어여. 그뒤로 500원으로 오른뒤 우리동네에서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3.미스터 해머...문구사에서 자키자키와 쌍벽을 이루었던... 긴 빨간색 봉지에 과자의 중간에는 갈색줄이 그으져 있습니다. 6.벌집피자...

알록달록한 과자봉지와 커다란 눈깔사탕, 불다가 터지면 코끝에 달라붙던 풍선껌이 대부분이었지만, 어린 내게는 없는 게 없어...병마개처럼 막아둔 소주병이 대여섯 있었는데, 동네 아저씨들이 마시다 둔 외상 소주였다. 어느 해인가, 서울 역사박물관이...

오븐에 굽는 방식이오. 아! 그리고. 지역마다 맛이 매우 다르다오. 쇟입에는 이스탄불 시미트가 제일 맛없었소.-_- (위에 잇는...박힌 시미트만 드시오.) 일반 슈퍼에서 파는 과자와 빵류가 엄청 맛나다오. 과자는 종류가 어느나라나 다 비슷한데 이건 빵...

앞이 옛날 정류소였는데 그 정류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라이터 수리하는 아저씨가 있고 그 맞은 편에 진짜 챗거리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포목점 옷가게 등등이 나온다. 그 포목점 뒤 옷가게 중간쯤에 조그맣게 <국화빵>파는 데가 있고 그 국화빵집에서...

문지기 아저씨가 껌을 짝짝 씹어가며 요금을 받었다. 시골 동네마다 모여든 처녀 총각들이 버글 버글 했었고 총각들은 어떤 아가씨가 이쁜가 하고 기웃 기웃 염탐을 다니기도 하고 극장비를 내주며 졸절 따라다니기도 했었다. 공터에 천막뿐인 극장안은...

양꼬치를 굽는 여인. 저 뒤에 공예품을 팔던 소녀가 앉아 있다. 음식을 먹고 나서 고성 정문 앞에 있는 마을을 돌아보았다. 흙을 쌓아서 만든 집들을 보니 낮의 햇볕과 밤의 추위를 피할 수는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환경 여건이 워낙 열악하여 주거지역...

통과 과자, 귤을 안겨주시네? 신난다. 택시로 제주여객터미널. 추자행 배는 09:30. 기다리는 동안 제주의 옛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해 놓은 것을 주욱~~ 둘러보다. 옛날....... 참으로 너나없이 절대적으로 가난했던 시절이라 누구랑 비교해 상대적인...

온 과자와 먹거리들로 군것질도 해가면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이 1시간30분이란 시간이 후다닥 가버렸다. 벌써 아리타에 도착했다. 이곳 아리타는 조선의 도공들이 오기전엔까지는 조그만 시골 마을에 불과했지만 조선도공들이 온 후 도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