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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초보자는 의례 실패해본다는 막걸리빵, 술빵만들기. 애당초 막걸리빵 레시피가 잘못된건지, 만드는 이가 잘못 레시피를...건지 저도 첨엔 여러차례 실수를 반복했죠. 또 막걸리 빵이란게 옛날 강남콩 한두알 박힌 정도의 소박하기 그지없는 빵...

얼마전 카페에서 막걸리빵을 보니 아내도 좋아하고, 나도 옛날에 먹던 추억도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옛날에 누나가 만들어 줄때는 쉽게 만들던거 같았는데,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보고 만들다보니, 너무 질어서 밀가루 넣고 다시 반죽하고...

바닥 눌러붙지 않아요 참고로 저는 종이호일을 사용했습니다. 앞으로 보나 옆으로 보나 뒤로보나 둥글둥글 막걸리향이 솔솔솔 나는 술빵 막걸리빵 이랍니다. 만들기 레시피 정말 쉽지요? 결대로 정말 잘 찢어져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갓나온 빵을 먹으니...

국물을 만들기도 해서 김치말이밥 같은 음식이 가능하다. 김치찌개 끓일 때 김치 안에 있던 돼지고기를 함께 넣으면 끝내준다고. 전라도의 김치는 일단 양념이 제일 진한데, 맛뿐만 아니라 색깔도 과장 좀 더하자면 김치가 까맣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