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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동부시립병원 건너편에 있는 칼국수 맛집입니다~ 점심시간에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구요. 9번을 종이에 적어 주셨습니다...단촐한 메뉴^^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이 푸짐하고 바지락이 신선합니다. 두명이서 먹을때 만두까지 시키면 넘 많아서 세명...

뜨끈하거 땡겨서 여기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그리워하다가 오늘은 아예 얘 먹으러 갔다옴!! 내가 원래 칼국수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생바지락 한가득에 면빨이 겁나 쫄깃하고 국물도 얼큰해서 너무 맛있어....다들 신설동 갈 일 있으면 여기 들려서...

일정하죠. 옛날 고유의 팥죽은 손으로 펴고 띄워줬네요.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친근한 식감이 좋네요. 오래된 할머니의 손맛이네요. 청양고추를 사용해 칼칼함도 있고 진해요. 역하거나 멸치특유의 비릿함은 없으나 직접 담은 조선간장을 사용해서 진한 맛...

국내산에 추가는 셀프랍니다. ㅎ 맛있는 바지락~ (개인적으로 모시 조개보다 바지락 국물이 더 맛있는거 같음) 한옥 사랑방...발랐더군요. 바닥이 뜨거워서 혼났습니다. >_< 손칼국수... 참 면은 1천원에 추가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은 넉넉하게 주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