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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인데,옛날 내가 다섯살 적에 올린 기록을 찾으니, 흔적도 없고... 대웅전을 지키는 보살이 말하기를, 절을 자주 찾지 않으면 신도 자격도 없단다. 돈,돈,돈 하는 거 같아 실망스럽다. 스님들 공부하는 곳하고 담 하나 사이에 관광객들이 몰려다녀...

시계를 옛날로 돌려 놓은 듯, 그 거리를 걷는다. 길갓집을 올려보고 화단을 내려보고 . 꽃나무에 있는 무궁화를 보고 감동하고 아기 손바닥만 한 코스모스에 놀라며 걷는 길은 이상한 나라 엘리스다. 가다 보면 어제도 그제도 온 길 인양 정답다. 한 이틀...

들수록 옛날 어릴적 향수에 기울면서 조용히 아름답고 즐거운 미소를 짓곤한다, 우리와 달리 자식들은 너무 풍족한 시절에 살았기에 커서 우리처럼 고향에 대한 향수나 어릴적 친구들과의 추억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계전 건물과 추억의 물건들을...

두종류밖에 더 있었음? 지금은 마트에 지천으로 굴러다니는 싸구려 햄쪼가리도 80년대에는 부자들이나 입에 넣어볼 수 있는 아이템이었음. 내입에 햄쪼가리가 처음 들어갔을때가 정확하게 국민학교 4학년때였는데, 그것도 같이 도시락먹었던 우리반 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