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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관한 옛시조 모음 -시조 2023.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술에 관한 옛시조 모음 재 너머 성권농 집에 술 익단 말 어제 듣고 누운 소발로 박차 언치 놓아 지즐 타고 아해야 네 권농 계시냐 정좌수 왔다 하여라 정 철 한잔 먹세그려 또 한잔 먹세그려 꽃 꺾어 산 놓고 무진무진 먹세그려 정 철 벼슬을 저마다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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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조 모음 2023.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시조 모음 1.청산은 나를보고 -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 (1262-1342); 고려 말기의 고승,공민왕의 왕사. 2.춘산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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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 한명화 시조모음 / 이별 / 내 어머니 / 서해바다 / 봄의 향연 / 꿈 / 노을 / 사업가 / 사과꽃 / 왕벚꽃 나무 2023.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봉시조 ----------------------------------------------------------------------------- 이별 한명화 바람이 흔들리고 마음도 흔들린다 터진 듯 쏟아 내린 꽃잎도 흔들리고 조금씩 어긋난 인연 꺾어버려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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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시와 시조모음| 2023.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시와 시조모음 小栢舟 잣나무 배 <황진이> 汎彼中流小柏舟 저 강 한가운데 떠 있는 조그만 잣나무 배 幾年閑繫碧波頭 몇 해나 이 물가에 한가로이 매였던고 後人若問誰先渡 뒷사람이 누가 먼저 건넜느냐 묻는다면 文武兼全萬戶侯 문무를 모두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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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옹 / 외솔 고향에서 시조로 길어 올린 소담스러운 이야기 / ≪한강문학≫ 36호 권두특집 2024.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앉아 옛 추억 더듬는다 쪼매만 자랑해 보자 여기 놀던 마당 아이가 근동 인심 좋기로 외솔 집 소문났제 뭐라카노 병영하면 큰...억하다〉 전 문 울산시 병영이 낳은 큰 인물을 노래하는 시조의 언어 물결은 소담스럽다. 그러나 나직하니 속삭이듯 던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