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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겨우 손톱만큼의 조각〉 창비 | 2023 [詩想과 세상] 오늘의 달력 어제의 꿈을 오늘도 꾸었다 아무도 위로할 수 없는 절망의 바닥을 보았다바닥 밑에 희망이 우글우... www.khan.co.kr 오늘의 달력 / 유현아 『경향신문/詩想과 세상』 ▷원본 바로가기

불타오르기를, 씩씩하고 명랑하게 이야기하는 슬픔 유현아의 시에는 “저녁이 사라진 삶”의 바닥에 “엎드려 희망을 이야기하는...없다. 시인은 “바닥 밑에 바닥, 바닥 밑에 바닥이 있을 뿐”(「오늘의 달력」)인 비참한 일상을 그려내며 무엇으로도...

치는 것을 보았다 바닥의 목소리가 뛰어올라 공중에서 사라질 때까지 당신의 박수 소리가 하늘 끝에서 별처럼 빛날 때까지 오늘도 한 장의 달력을 넘기는 것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슬픔은 겨우 손톱만큼의 조각이며 당신의 애인에게서 내일의 꿈을 들었다

배경으로 단체사진도 찍고 홍상희님의 생일이라 더불어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답니다. 5월의 추천시시는 유현아 시인의 <오늘의 달력>을 감상하였고 6월의 추천책은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의 책이 선정되었습니다. 그외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curiosity on something else that my suffering might get decreased. And I happened to read a poem by 유현아 - 오늘의 달력: 어제의 꿈을 오늘도 꾸었다 아무도 위로할 수 없는 절망의 바닥을 보았다 바닥 밑에 희망이 우글우글 숨어 있을 거라고...

앉다"는 뜻으로 스승은 중국 송나라 주희이고 제자는 훗날 음악학자로 명성을 떨친 채원정이다. 8. [詩가 있는 오늘] 오늘의 달력 유현아 바닥 밑에 바닥, 바닥 밑에 바닥이 있을 뿐이라고 그럼에도 우리는 바닥에 미세한 금들이 소용돌이치는 것을 보았다...

돌가기 양전형 피뿌리풀꽃 오광석 과거에 묻힌 이름 오승철 꿩을, 풀다 오영호 표석 앞에 서다 유용주 토끼 사냥 유현아 오늘의 달력 이덕규 분신焚身 이민숙 바람, 의 묘지 이상인 한라산 동백꽃 이시영 복원 이애자 하얀 평화 이은봉 떠오르는 말들...

달력이 4월 말을 달려가고있을 때... 제가 모르는 사이 팬미팅 공지가 떴었더라고요?! 새벽 한 시에 보고 모바일환경이 버벅거려서 졸림 신체에 그렇지 못한 정신으로 벌떡 일어나 부랴부랴 컴퓨터방 달려가서 두 장 예매했습니더 썸냐 가입도했는데 무슨...

내 달력에 낙서를 해놓아두었었는데, 내일이 딱 800 일 이라고 쓰여있었다. -"우리 내일 벌써 800 일이다 예화야." ....800 일.. 벌써 그렇게 되었나. "그렇네. 만난지 800 일이나 됬네." 여전히 틱틱 거리는 듯한 말투를 바꿀 수가 없었다. 조금 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