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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타로 쌤한테 싹 연락이나 돌리고 싶어 신년인데 짜증나고 이리저리 막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타로라도 보고 막힌 속을 뚫어야겠다 싶어서

오늘은 우울하기 싫어서. 집청소를 시작해봤어.. 집의 주인이 나인지..물건들인지.. 구분이 안되는 시점이라ㅜㅜ 근데 저질체력이라..한군데만 치워도..허리아파.. 힘내보자고..

나는야 집순이~ 집에 있는게 제일 좋지 때마침 미세먼지도 안좋구~ 오늘 히루종일 집에 있어서 눈누난나

평상시 보다 20% 정도 더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크게 막히진 않네요. 처가집에도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까 음식을 장만할 일은 없고, 좀있다 맛있는거 먹으러 다녀와야겠어요~

직관이 아닌 집관하면서 즐기려구요ㅎ

이사와서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나이들어버린 우리 조금더 생활환경 쾌적한 곳으로 가려고 그리고 아이들도 타지에 있으니 집도 줄이고 지금은 동간거리가 너무 가까워 갑갑하고 층도 중층이라 일조도 아쉬웠지만 가는곳은 동간거리 넓어 갑갑하지 않고...

저희동네도 벌써 예약받는곳도 있고 벌써 기대되네요

오늘도 우리집 구피들은 비릿한 물비린내를 풍기며 정신없이 뛰어놀고 있어요. 개체가 너무 많아지면 곤란하니까, 암수를 분리해야 할지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비록 직관 못하지만ㅜ 코시 보면서 치킨 먹으면 그게 행복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