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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주신 도토리묵이 있어서 오늘 저녁은 도토리묵밥으로 결정! (멸치 다시마 넣고 우린 국물을 베이스로 아이들이 사랑하는 소면 채 썬 도토리묵 & 오이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 조물조물 무친 묵은지 김가루를 올려서 완성^^) 양념 간장 조금씩 넣은...

도토리 주워 놓았던거 물에 담갔다가 껍질 벗기고 우려낸후 냉동실에 고이 모셨던 도토리로 도토리묵밥 해서 오늘 저녁으로 먹었어요 어머님도 오늘 저녁은 도토리묵밥으로~~~~ 재이도 주었더니 묵을 넘넘 잘 먹어요 짝있는 산에서 주워온 도토리 냉동실에...

당시는 농사가 잘 안되었을 때 사람들의 끼니를 해결해 준 음식이었다. 그것이 지금 포식시대의 성인병으로부터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조상들에게 감사하면서 오늘 저녁에 도토리묵밥은 오늘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맛으로 정말 맛있게...

묵 만들기 사각통에 모양 만들어 시간이 흐르니 탱탱하고,도토리의맛 쌉쌀한네요 김치,참기름,깻 넣어 양념하고 다시마,정어리(공구한것)파 넣어 팔팔 끊여 육수 만들고.. 오늘 저녁 메뉴 도토리 묵밥 시골 그대로,도토리 쌉쌀한 맛 그대로 일품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