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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맨드라미 늦가을 기운 해가 허리를 구부렸다 편다 몸통에 다닥다닥 붙은 바스락거리는 저 사연 주머니 할머니의 지난 이야기처럼 마른 대궁 속에서 서걱거린다 ☆★☆★☆★☆★☆★☆★☆★☆★☆★☆★☆★☆★ 《7》 별에게 길을 물어 안귀분 햇살...

도로 ~ 저녁 7시, 집에 도착. ​ ** 긴 밤에 모든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바쁘지 않게 아침식사도 하고 준비를 한다. 2박 3일의 여행이지만 아내와 상의한 후 첫날은 철원의 고석정 꽃밭을 구경한 후 집으로 돌아오기로 한다. 집을 나서는 우리들...

집이다 맨드라미가 핀 손바닥만한 마당에서 개와 토끼가 종일 장난질을 치고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은 떼로 몰려 질퍽질퍽 물...안 교회로 종을 치러 간다 그 종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오늘도 무사히 넘겼음을 감사하지만 그 종소리를 울면서 듣고...

준비하였고 오늘도 그 런닝화를 신고 나오는 길이다. 걷기를 시작 했을 때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저녁이면 종아리와 허벅지가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니 4킬로는 숨이 차지도 않고 다리가 아프지 않다. 이런 정희는 자신을 보며 뿌듯해 했다. 추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