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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집에서 밥먹는다고옆지기도 들어오고 오늘 시험끝난 아들이 시내나간다해서 백화점 손두부좀 사다달라하고 마트서 손덜덜 껍데기있는 제주도 도야지삽겹살사고 울엄니표 김장김치 파란부분들이 남아있어 넒은팬에 먼저 고추가루ㆍ꿀ㆍ액젓...

오늘 저녁은 조촐한 두부백반식.. 작년에 집사람과 함께 커피를 배운 옆동네 아주머니께서 오늘 만든 두부라시며 주셔서.. 얼마나 담백하고 고소한지요.. 옛날에는 모두 맷돌로 갈아서 끓여서 만드느라 고생이 많았지만 그때 그맛은 지금도 잊을수가...

메주콩 2컵으로 만든 손두부 생들기름에 구워서 달걀 부침이랑 종삼무침 미역줄기 볶음 얹어 간단히 먹고 들기름에 구운 손두부...풍천장어로 포식하고 그저께는 킹크랩으로~~~ 딸내미네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니 부식비도 안들고 시장 볼일도 없어요...

이용 손두부 만들었어요. 저녁은 김치 볶이서 먹어야겠습니다. 휴롬으로 두번을 갈았습니다. 갈았던 콩을 한번 끊이은 과정 뜸을...또다시 20여분정도 잔잔한 불에서 뜸을 드리면 순부가 되여가더군요. 순두부를 중간에 양념장으로 겉들여 먹기도 하는데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