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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그리고 여러 봉우리를 거쳐 흘러흘러 간다. 날씨가 제법 풀려 엊그제까지 두터운 솜털잠바는 없지만, 아직 정상의 그늘진 곳은 미끄러움을 감수해야 한다. 오늘 거친 경로에서 마애불을 세번 마주했다. 서봉과 동봉, 그리고 염불암의 그것들. 그...

저는 팔공산 웬만한 코스는 다 올라 봤는데 아직 갓바위(관봉)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오늘은 큰 맘먹고 홀로 갓바위 산행을 했습니다. 한티 코스보다 가파른 오름길은 아니었지만 관봉부터 노적봉, 은혜봉, 운부봉,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오르내림에...

km ○ 날씨 : 맑음 "Nicolas de Angelis (니콜라스 드 안젤리스) Solamente El Amor (쏠라멘떼 엘 아모르 - 오직 사랑)" 오랜만에 정기산행으로 많은분들이 참가해 풍성한 산행이 된 듯 싶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으로 가팔환초길이기도 한 소야...

이런 날씨에 만다꼬 집콕 할까 깨실받거로 봄보다 파이다 아이가 뭐라카노 쪼매 그래도 저기 끄네기에 강새이 끄실고 가는 사람한테 무르 봐라 존가 안 존가? 니도 안캣나 와아 지금 세상 부러울 게 없다꼬 가을 냄새 죽인다꼬 가기 싫다꼬 니 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