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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만 생각하면 숨이 턱턱막히지만.... 그래도 나름 열사병,냉방병에 유념하시는 우리 미권스 여러분 존경합니다.. 다름 아니고 이제 대선으로부터 오늘이 딱 138일 남았습니다.. 야권의 불모지인 이곳에서 가장 먼저 저희 포항 미권스가 대선 준비...

경주, 포항을 다녀왔습니다. 성남을 출발할때는 맑고 화창한 날씨였던지라 카메라 챙겨들고 룰루~랄라~ 힘찬 출발을 하였습니다만, 경주부근에서 부터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던군요. 비바람속에 카메라는 쥐약인지라 몇장 건지지도 못하고 그다음날...

더운 날씨라 맥주한잔을 권했는데... 말 없이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젖병에 맥주 담아 주려다... 말았습니다.^^ 몸 푸는 상수... 올해도 홈런은 2개로 마무리 지을 건가 봅니다.^^ 영 타격이 살아나고 있진 않지만... 본인의 계획대로 실책은 많이 줄일 듯...

서포터즈들은 야구장의 타워엔 불이 일찍 들어와 염장을 질러도 하늘에서 억수 같은 비가 퍼부어도 그들 앞에 그냥 선수들이 공차고 있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Just Socce'n Roll"이었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내는 소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