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동행이었습니다. 수많은 손길에 헤진 배를 안고 환하게 웃는 분!! 보현보살님, 비로자나부처님, 문수보살님 오대산이 품은 가을 적멸보궁 가는 길 이 수많은 돌계단을 만들어 놓은 불사의 손길, 그 위에 펼쳐진 감사의 길!!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적멸보궁...

2024. 6. 15.(비&흐림) 아주 오랫만에 후배와 오대산 적멸보궁엘 다녀왔습니다. 어릴적 비로봉 가는 길에 많이 들렀었지만 높은산을 오르지 않은지 오래되면서 자연히 멀어졌던 곳. 그동안 많이 바쁘기도 하였고... 후배와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어느새...

그나마 나중에 가을을 되돌려 볼 수 있겠지? 선조의 산이 오대산이라 벌초 땜시 일년에 한번은 와야 하는 곳인데 산행으로 대...덩어리다 아주 오래 전에 순디와 오르던 이 길은 적멸보궁 가는 길인데 ~~ 상왕봉을 내려 오면서 바쁜 중에도 나물까지 한...

하차하여 상원사로 오르는데 상원사는 해발 917m에 위치한다. 적멸보궁 가는 길에 만나는 중대 사자암은 약 1164m, 적멸보궁은 1170m이고, 오대산은 1563m이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을 거쳐비로봉을 오르는 등산로는 거리가 짧은 대신 급경사다. 힘들고...

△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가는 길 북풍 세찬 한파 눈바람 손 마디 마디 시리네 온몸이 차가운 냉기 스며들어도 깨달음 길 행복합니다 . 석가모니 부처님 녹야원 부다가야 고행의 길 만 같을까 ? 청산 금생에 정법을 만나 눈먼 장님은 면했구나 부처님...

시간 맞춰 온다고 아침부터 예민보스였음 아무튼 11시20분 버스 타고 상원사 도착했어 이제 시작이다 다시 온 적멸보궁 참고로 적멸보궁 가는 길 계단지옥 40분 정도 걸려서 올라갔어 그냥 계속 계단이야 오늘 배낭에 먹을 거랑 물이랑 바리바리 싸와서...

했다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 산행 ~~ 강원도의 수려한 산들을 맞이하러가는 날은 늘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가득...맨 먼저 상원사에 도착했습니다 상원사를 둘러본 후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살아 있습니다 ㅎㅎ 다시 상원사로 돌아가...

사자암 → 적멸보궁 → 다시 중대사자암 → 상원사 → 지원센터 → 오대산 선재길 코스를 따라 월정사 → 조선왕조실록박물관 앞 → 오대산문 까지 16.5km를 7시간 10분 동안 나홀로 걸었습니다. 전나무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코스 대부분이 그늘진 계곡길...

적멸보궁 오르는 길 -오대산 권갑하 무성한 유월 위로 죽비인양 비 뿌린다 미처 탁발을 못한 다람쥐 부부 한 쌍 털어낸 부스러기...떡이며 쌀을 짊어진 허리 굽은 보살들 등 떠미는 바람에도 이마 총총 맺힌 사리 가는 곳 다 안다는 듯 하늘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