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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전시사칼럼 오랏줄이 울고 있다 1623년 3월 12일 반정군이 자하문을 통과해 창덕궁을 기습했다. 당시 광해군의 경호책임자인 훈련대장 이흥립(李興立)은 창의문 부근에 대한 수색을 건성으로 끝냄으로써 반정군의 거사를 도왔다. 반정군이 창덕궁에...

묘(妙)의 일자(一字)의 지검(智劍)을 가지고 생사번뇌(生死煩惱)의 오랏줄을 자르느니라. 《 본문 어서말씀 》 한고(漢高)의 삼척(三尺)의 검(劍)도 일자(一字)의 지검(智劍)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묘(妙)의 일자(一字)의 지검(智劍)을 가지고 생사번뇌...

백년의 오랏줄 진수용 몸에서 끌어낸 불꽃 맨드라미처럼 붉었는데 인생삼락 시비(是非)에 휙- 데굴데굴 헛된 생각에 묘해진 기분으로 휙- 던진 핸드폰을 들여다 본다 햇살이 쏟아놓은 벌건 대낮에 핸드폰 액정이 삶의 가닥을 환하게 비웃고 있었다 마음에...

오랏줄에 묶인 통일염원 문익환 詩 소영웅 미친놈 몽상가 정신병자 동키호테 등 등 등 등 그럴지는 몰라도 통일염원임에는 틀림없어 통일염원을 오랏줄로 묶는다는 건 이유 불문하고 잘못된 일이지 김낙중씨처럼 정신병원에 보낸다면 모를까 그런데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