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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색이 안이쁘요`^^* 사진에서처럼 윤기 자르르 하게 볶아보세요~` 굳이 설탕은 안넣으셔도 되구요 물엿이나 맛술도 적당히 넣으세요 ``(일주일 분량볶는데 한큰술정도) * 오래된멸치는 마른 팬에서 멸치만 넣어 미리 볶아내시면 . 비린내제거가...

2:31 [오래된 마을 옛담을 찾아 26] 신안 흑산도 사리마을 옛담(2) [오마이뉴스 김정봉 기자] ▲ 상라봉 고갯길 흑산도 노랫가락 꺾이듯 열두 굽이 꺾였다. 1000년 묵은 이무기가 승천하려는데 아직 꼬리는 바다에 묻혔다ⓒ 김정봉 ▲ 흑산도 ‘하늘도로...

애들은 마른 반찬으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국물 빠진 김치를 번찬으로 먹어야 했다. 그래서 반찬 중 멸치 조림이 최고의 인기 반찬이었던 것 같다. 궁여지책으로 김치 국물을 해결키 위해 요즘 흔해 빠진 작은 유리병이 한 몫을 한 것...

씨가 마른 지 오래된 성불렀다. 쓰르라미도 개랑 건너 상수리나무 숲에나 가야 볼 수 있었으니, 소금쟁이와 방개가 무논에서 사라진 동안이 여러 해 된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목화 갈며 재 끼얹듯, 한 해 농사에도 무시로 농약을 들어붓다시피 해 왔으니...

난 멸치는 국물을 완전히 빼고 양념간장에 버무려 밑반찬으로 드시거나 그늘에 말렸다가 술안주로 드세요. 모과차 건더기는 어디에 쓰나요? 건더기를 잘게 썰어 푹 삶은 다음 약한 불로 졸여 설탕을 넣고 수저로 저으면서 서서히 졸이면 모과 잼이 됩니다...

예전 시골 마을에 살 때부터 이곳으로 이사 올 때도 함께 온 오래된 지인입니다. 그전날 전화가 와서는 "형님, 멸치 좀 사야...우리 집에 멸치 좀 있으니 갖다 줄게" 하고는 어제저녁 마른 멸치 서너 움큼을 봉지에 담아서 들고, 문도 잠그지 않고 두어...

알아 멸치도 고래도 춤추게 하는 바다 다 받아주고 다 내어주는 바다는 늘 그리운 어머니다 ‘출렁이며 살아도 괜찮다...좀작살나무 꽃구경하며 걷던 발끝에 뭔가 툭, 하고 튕겨 나가는 것이 있다 작은 풋감이다 배꼽도 떨어지지 않은 아기처럼 누렇게 마른

잘 마른 것, 개미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들로 나는 두루 그득해져 자불자불 졸리면서 전주 이씨네 산소 치장이나 한번 볼까 길을 바꿔 잡으며 어머니 비석에는 남원 양 아무개 여사라고 써볼 생각과 그 럼 학생부군 아버지는 뭐라고 하나...

빼내고 찬물에서부터 우려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무” 한 토막과 다시마, 마른 새우도 있으면 조금 넣고, 양파 반 개 넣어 뭉근하게 국물을 우려낸다. 멸치 장국 우려내는 냄새는 “담”을 넘어간다. 자극적이거나 쌈박한 냄새가 아닌데도 멀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