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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꾸준한 약물복용으로 인한 정신상태의 호전이다. 2004.6.29.화. 엄마 아빠는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모임에 가셔서 집에는 토요일 두 분이 오시기까지 우식이와 둘이서 있게 된다. 저녁으로 밥과 김치 김 그리고 소고기 국으로 먹었다...

저는 가끔 오른쪽어깨부근의 팔이 이유없이 아파서 이것이 어떤영적인 이유가 있는건지?궁금하네요. 찬양할때 손을 들라고 하신건가?하고 찬양 때 손들고 할때도 있고 그럼 괜찮은거 같고,기도할때도 아파서 가끔 손들고 기도한적도 있고 안든적도 있고...

표면적인 이유 말고요. 나는 선배의 심연이 궁금해요. 차마 뱉을 수 없는 말은 뒤로 한 채였다. 샷클락바이얼레이션 1. 오시온은...타투, 그리고 난잡하게 뚫린 귀를 보게 되었을 때? 아픈 걸 극도로 싫어하는 탓에 탈색 정도만 큰마음 먹고 하는 오시온...

그 이유를 알고 싶은 거야. 기다려봤지. 자기 스스로 내게 말해주든가, 아니면 어느 날 갑자기 그 낯설어하는 표정을 버리고 옛날처럼 친근한 미소로 내 앞에 서주기를.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어졌어. 이대로 나가다간 우리 사인 멀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