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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친정 갔다 왔네요... 30일날 오전 배가 싸하게 아파서 안갈려다가 괜찮겠지 하고 갔어요.. 그날부터 왼쪽배가 콕콕아프다가 오늘은 오른쪽이 유난히 많이 아프더라구여.. 인공첫방에 확률 그닥 높지 않다는거 알지만.. 이상한. 증상놀이중이네요...

먹은게 없어서 변을 조금씩밖에 못 싸고있는중이고 갑자기 오늘 새벽부터 오른쪽 배가 땡기기 시작햇고 배에서 부글부글 끓은 느낌이 난다고 해요 배가 부풀어오르거나 단단하진않습니다 위암복막전이 환자인데 이거와 관련이 있을까요?

일이기도 하지만 가장 힘든일이 임신인것 같아요. 몸이 제마음대로 안되니 정말 힘드네요. 14주 조금 지났는데 배가 떙겨서 죽겠어요. 오른쪽으로 누우면 자궁을 잡고 있는 왼쪽 근육이 팽팽하게 늘어났나 하는 상상이 가도록 너무 아파요. 그리고 다시...

있긴 했지만. 그래도 속이 편하고 두통이 없으니 살것 같습니다. 근데 12주에 접어들면서 배가 팍팍 땡겨요. 오른쪽이 땡겼다가 왼쪽이 땡겼다가 앉았다 일어서면 배가 뭉치는 듯한 느낌도 나구요. 이맘때 이렇게 느끼나요? 그리고 가끔 밑이 얼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