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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좀 거두려나? 농막 옆으로 만들어놓은 파이프터널을 오미자덩굴이 왕창 덮고 은은한 오미자꽃향기를 뿜기 시작한다. *가운데 ❤️ 모양이 수술, 꽃가루가 많아지면 벌,나비들이 바쁘게 다닌다 *가운데 구슬모양이 암술로 수정되면 암술머리가 자라며...

키우고 있는 무농약 오미자 이웃님들로 부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연두빛 새싹이 이는가 싶더니 예쁜 꽃 모자 쓰고 다가온 미자씨~~ 오미자 꽃 향기에 취하는가 했더니 새벽이슬 머금고 영롱한 열매 달았네 다음에 님 만날때 빨강 때때옷 입고 오렴...

올해 오미자 꽃의 양은 어마무시할 정도입니다. 꽃도 많이 피기는 하였지만 나무의 수세도 다른해와 다르게 엄청 튼튼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자라면 올해는 오미자 열매가 좀 많이 달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함께 가져봅니다. 해마다 오미자 열매가 잘...

올해는 오미자 나무를 철거하려다 올해 한번만 더 속는셈 치고 두고 보고자 합니다. 지금도 꽃은 많이 폈는데.... 열매가 별로 안달리더라구요. 연식이 좀더 되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