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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탕에 영양탕까지 아주 여친, 남친 할 것 없이 몸모신용으로 큰 가마솥으로 두 솥이나 펄펄 끓고 있다니 빨리 달리는 버스도...그렇게 어둑해질 무렵에야 다시 흩뿌리는 빗방울 속에 우리는 선배님들과 동생들을 버스에 남겨놓고 천 년의 역사가 살아숨...

놓은 영양탕집의 초라한 물레방아에 있을까? 버려진 성주 탄광촌 얼룩진 시멘트벽의 깨진 유리창에 있을까? 등산로 마다 설치한 철재운동기구에 있을까? 텔레비전 속 오빠들의 관음증에 호소하는 걸그룹 소녀들이 흔들어 대는 엉덩이에 있을까? 나는 우리...

등본) 준비 후 방문 바랍니다. * 사무실 위치 - 4호선 전철 정왕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오시면 2번째 사거리 좌측 도로 (오백년 영양탕 건물) 흥산 빌딩 2층 입니다. * 참고사항 - 비젼있는 사업 --> ( 능력있는 분, 성실한 분, 책임감 강한분 ) 언제나...

싸릿골영양탕은 또 어디에다 자리를 펼쳤는지, 철든다는 것은 쓸쓸한 일이다 무서운 일이다 꺾일 대로 꺾였을 때 비로소 철이...속에서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 망아지가 큰일을 낸다 수천 년을 해골로 부둥켜안고 있는 발다로의 연인처럼 사랑을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