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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상을 떠난 여진 주필이 선덕 원년에 편서를 주관할 수 없다는 점과, 책에 첨부된 항자경의 선로박론이 내일계 6년(서기 1626년)의 책인데, 1626년에야 비로소 있던 제목이 어떻게 1428년 책에 등장할 수 있었느냐는 점에서 위서로 판명되었습니다...

2018. 오산문학) 묵음시첩(默吟詩帖) 11 -폐 선 솔직히 지금사 고해(告解)하리다 언제나 만선의 꿈을 꾸고 있었다 출항할 때마다 선원들도 함께 꿈속에 묻혔다 아스라이 멀어지는 선창에는 선원 가족들의 기원이 손을 흔든다 풍우가 몰아쳐 파도가 뱃머리...

마리 장어한마리 잡아서 몸보신 할거야하는 맘으로 진천 백곡지로 출발 친구 처갓집가서 점심겸 저녁 때우고 새로산 릴 5대 좌~악 펴놓으니 세상이 다 내꺼 초릿대의 파란 케미가 산그늘에 걸려 빛날 즈음 친구놈이 도착해서 삼겹살에 쇠주한잔하고 바람도...

타카오산 (高雄山) 진고지(神護寺)에 안치되어 있던 홍법대사 (코보다이시,弘法大師)가 만든 부동명왕을 여기에 안치하고 고마 의식(불의식)을 했더니' '타이라도 마사 카도'를 물리치게 되고 평화를 되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홍법대사 작품의 본존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