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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서 밑단으로 강물이 흐르고 있다. 거기(임시 제방)가 허물어지면 조치원에서 청주 가는 교통이 마비된다. 오송 일대가 다 물난리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119 근무자는 “그렇게 되면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할 것 같은데…아쉽게도 지금 전국에 우기가...

물어? 그렇다며는 지방자치제 없에가? 우리운산 이상기온 현상으로 엄청난 폭우가 내려 그동안 겪지 못했던 물난리가 났다. 그러면서 오송 지옥차도의 참사가 일어났고 공무원들의 근무자세가 만천하에 드러난 사건이다. 김순덕씨 말처럼 충북도청, 청주시...

날씨 탓을 할 수 없는 참사입니다. 비가 많이 오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고, 신고까지 들어왔으면 당연히 오송지하차도를 막았어야하지요. 그러나 역시나 이번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넘어가는 그들의 행태는 또다시 반복되고...

묻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물난리가 나서 여럿이 떼죽음을 당했지만 '지금 가봤자 특별하게 뭐가 바뀔 수 있겠냐'며 태연했다"고...내리치는 난폭한 내면을 들여다봤다"고 짚었다. 이어 "이태원에서 수백 청년들이 길바닥에 깔려죽어도, 오송에서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