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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리는 날 / 오안 김분조 겨울을 준비하지 못한 사이 첫눈이다 차를 향해 달려오는 눈발에 와이퍼가 소리 내며 위험을 알린다 첫눈에 갇힌 발목 걱정이 앞선다 기다렸다 갈까 그냥 갈까 눈길 위에서 두 갈래 셈을 한다 봄에 잘려 나간 플라타너스의...

짓시,오안시인 시 신문 게재 오랜만에 / 김분조 시인 금주의 시 음성뉴스 2024.11.26 09:11 편리한 교통에 마음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지만 누구를 만나러 간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문득 소식이 궁금하여 새겨보는 얼굴 잊지 않았다는 뜻이겠지...

짓시, 축 오안시인 시집 발간 성료629 - 눈물과 웃음 희열 감동의 식장, 시집 -말의 화살- 발간 짓시(회장 한나시인)629 오안시인 시집- 말의 화살- 발간식 감동으로 성대하였다. 진정 눈물과 웃음이 함께 꽃으로 만발한 식장, 오안시인과 부군 함께 입장...

축, 오안시인 시집 발간 파랑새 / 청해 이 선 말과 언어 문자로 녹인 활자가 우리들 가슴 속에 파랑새로 날아왔다 모든 걸 깊이 사유하는 인생길에 동반자의 첫걸음이 나날의 꿈이 되어 한 발자욱 앞으로 나가고 있다 끝없이 솟아나는 맑은 샘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