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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8 카페 [오월 속에 있다] (한덕골 성지 인근) - 카푸치노 5000 원, 아메리카노 4500 원, 카페라떼 5000 원

한결같은 목소리로 계절에 여왕이라 하여 드냐 겨울 아이 시샘하는 햐안 아카시아 아.... 가슴 저미도록 초록은 눈송이 히날리는 산 우리들에 사랑이 머물고 있다 빛처럼 고와서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아무런 걱정도 없는 우리 사랑 오월 속에 빛처럼 푸릅다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같이 보드랍다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 있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 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