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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한다. 오유진(여)(중3): 딸. 겉으로는 명랑하지만, 부모의 불화로 가슴이 아프다. 속이 깊다. 김지우(여)(25): 병수가 거래처 손님들 대접하는 단골술집의 아가씨. 그 밖의 의사(남),고객(남) 음악 (M)--Sarah Mclachlan의 --이 은은히 흐르고. 효과...

아는 부모들을 보면 참 안타깝다고. 배추도사가 교사들도 무척 괴롭다고 했어요. 참 편해 보이고 마냥 행복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요. 교사라는 직업을 단순한 밥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교사들은 행복지수가 높겠지만 고민하는 교사들의 행복지수는...

투철한 직업의식 또한 대단해보였습니다. 예전에 어떤 영화 대사 중에 여자는 말할 때 단어보다 단어사이의 pause로 더 많이 말한다 는 대사가 있었는데 여기에 포함되는 내용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때 이 대사를 듣자마자 얼마나 공감했는지 모릅니다...

양주영, 오유진, 이가영, 전유미, 홍동규, 이호빈의 작품들입니다. 201800002 김다미 〈La Mort〉 “어, 와줘서 고맙다.” 익숙한, 그러나 건조해진 그의 목소리가 나를 맞이했다. 이미 망가질 만큼 망가진 그의 모습은 오히려 감정없이 담담한 모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