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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까 식초설탕 넣고 하는건 달아서 별로더라구요~ 전통방법대로 소금으로 하는 오이지가 좋아서 대충 따라해 보았어요. 실패해도 말자 싶은 심정으로 ㅎㅎ 일단 오이지 50개를 담을 여러가지 그릇들도 없을뿐더러 소금물을 팔팔끓여 바로 부을 그릇...

이맘때면 꼭 오이지를 담으셨던 그땐 조선천지 모든 오이가 다 오이질 담는줄 알았던 어깨너머로 배웠던~~ 한번 실패를 하고서야 오이지 담는 오인 다르다는걸 ㅠ 백다다오이ㅋ 오이진 하지가 지나면 오이에 씨가 생겨 담을수 없다 올핸 6월21일이 하지임...

통해 무통보 이동 있을 수 있음 >> 몇년째 실패하다 올해 성공했더니 신나서 막 나눔중이에여 한번할때 귀찮으니까 10개 해야죠...해서 많아서 올해 먹겠네 했는데 벌써 반이상 줄었어요 담주에 또 담아야겠어요 오이지의 성공은 오이를 잘 사야합니다...

있어서요~ 소금물 끓여 식힌 후 다시 부어 오늘 일주일째라 통을 열어보고 오이를 만져봤더니 오이안에 가스 찬것처럼 빵빵한것들이 몇개 있어요 ㅠ 가족들 모두 오이지 좋아해서 시댁,친정 모두 나눠 드리려고 두접이나 했는데 이번 오이지 실패인가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