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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만 남은듯 합니다,, 슬슬 밥맛도 없어 지려 하구요,, 농촌 에서 밥이 보약 이라는데, 슬슬 입맛 없어 질 시기엔 짭조롬한 밥도독 오이 간장 장아찌를 듬뿍 담아 보았어요,, 매실 엑기스가 들어가 더욱더 맛있는 오이 장아찌 랑 맛난 점심 드시어요...

담는 시기 1월: 다시마 장아찌, 호두 장아찌, 머위꽃 장아찌, 버섯 장아찌, 양파 장아찌 2월: 파래 장아찌, 달래 장아찌, 무말랭이 장아찌, 밤 장아찌, 버섯 장아찌, 양파 장아찌 3월: 죽순 장아찌, 쪽파 장아찌, 굴비 장아찌, 매실 장아찌, 무말랭이...

절약되고 힘도 안 들고 맛은 더욱더 좋은 초간단 오이장아찌 담는 방법이랍니다. ㅎ 보면 볼수록 감탄이 절로 나와요~ 지금은...우리 집 밥도둑 오이장아찌랍니다. 5월은 오이가 가장 맛있는 시기랍니다. 이럴 때 밥도둑 오이장아찌 한 번 만들어 보시는...

이 시기에는 보리를 거두어들이는 철이라 어른들은 밭에 나가야 해서 바다에 가도 별로 사람이 없었다. 구멍마다 들어찬 성게를 잡기도 하지만 깨서 먹기도 한다. 집에 와서 소라와 보말, 성게와 솜(말똥성게)을 삶으면 정말 푸짐했다. 성게를 까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