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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 퇴근 해 고성집에 가서 마루랑 주방문 오일스텐 바르고 왔네요. 생전 첨 바르면서 어떻게 바르는 건지도 모르고 뚜껑 열고 바르니 맑고 투명한색으로.. 구매 할땐 진밤색이라 구매 했는데 발라도 발라도 바른표도 안나더니 반통 바르니 우째 붓끝...

꽃을 피우면 그냥 주변이 꽃밭이 된다. 나는 누구에게 꽃이 될까? 교회 뒷마당에서는 나무 식탁에 오일스텐을 바른다. 투명한 오일스텐. 아무 색깔이 없다. 투명한 색을 칠하니 자신은 보이지 않치만 대신 잘 보이지 않든 꽃이 살아난다. 그냥 나무 식탁이...

그랬더니, 나무 색이 이렇게 고와요. 예쁘지만, 얘가 때 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내구성을 생각해서 그냥 오일스텐 칠합니다. 투명 오일스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잠시 고민을 하더라구요. 하이고, 그냥 한 가지 색깔로 갑시다. 부지런하게...

흰부분은 그냥 두고 목조부분만 투명오일스텐 도색했어요.(60% 공정) 높은 곳엔 사다리 타고 할려니 힘드네요. 오늘 작업한 비탈화단 식재작업을 소개합니다....캔디더프트화단 겹샤스타데이지&겹락스퍼 화단 차가플록스(핑크)와 에키네시아(노랑),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