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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근처 정박한 선단 신작로를 따라 고개를 넘으니 오천만과 갈매못 성지가 반긴다. 대형 버스가 몇 대 보이고 성지 순례객들이 많다. 십자가의길에서 기도하는 신자들을 지나 본당에 들러 기도했다. 가정과 나라의 평안함을 위해 잠시지만 의미 있는...

오천항 근처에 키조개가 많이 서식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오천항이 키조개 주요 산지로 유명해졌다. 키조개를 항구에 내리는 모습 예전에는 키조개가 일본에 전량 수출되어 좀처럼 맛볼 수 없었다. 1990년대 들어 시장에도 나오고 식당에서도 팔리면서...

위해 숙소로 들어가서 잠을 청해보지만 잠깐 눈을 붙이고 잠이깨니 잠이 오지 않는다. 오천항 선창가쪽으로 새벽에 잠깐.... 바닷바람을 쐬일까 하고 거닐어본다. . 앗! 진정한 생활의 달인 총각!!! 발견... 혼자 땅바닥에서 박스깔고 앉아서.... 라면...

를 올렸으며,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사용되었다. 이 객사의 이름은 운주헌(運籌軒)이다. 이 건물 앞에 있는 삼문...등의 비석들을 둘러보고 있을 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 서둘러 근처의 오천항 매표소로 이동해 비를 피하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