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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화요일 어젠 하루 내내 가랑비가 와서 쌀쌀했다. 계기판 206,911km에서 출발이다. 밤에 무슨 일이 하늘에서 벌어진 모양이다. 오늘은 먼 하늘은 맑지만 가까운 곳은 옅은 회색이다. 어제와 오늘의 기온 차이가 큰 것 같다. 정오에 출발했다. 마창...

공연은 오후 6시 정각에 시작하여 자정이 넘어서야 막을 내렸다고 한다. 게다가 놀라운 사실은 그럼에도 그가 준비했던 전곡이 연주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장시간의 공연은 훗날 바그너 작품의 특성들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더 나아가...

인정하고 "오 검사 내가 잘못했소"라고 사과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는 4·19혁명 직후 국회에서 `오제도 검사 파면 동의안`이 상정됐다가 부결되자 검찰을 떠났다. 5·16 쿠데타 이후에는 검찰총장직을 제의받았으나 거절, 반혁명 1호로 수감되기도 했다...

7월 8일 첫 미사를 집전하였다. 다음 해 어렵게 대지 3,212평을 매입한 빌렘 신부는 여기에 성당과 교리실을 건축하려고 계획하다가 용산 예수 성심 신학교로 전임되었다. 그 뒤를 이어 부임한 2대 르비엘(E. Le Viel, 申三德) 신부 역시 임시성당을 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