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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옥에 내리고 말하기를 "임들이 종사(宗社)를 위태롭게 괴하였는데도 이 사람은 공정을 칭탁하여 역적을 옹호한다"고 했으니 일은 장차 측정하기 어려웠었다. 때에 북창 정공렴(北窓 鄭公 )은 순붕(順朋)의 아들이다. 그 아버지의 옷소매를 붙들고...

의 부인의 예로하면 너무 소략하고 왕후의 고비(考쯼)의 예로 하면 너무 지나치니 참작해서 요량하여 하라는 것을 해조(該曹)에 말해 주라.”<중종 32년 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