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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의 편을 들었다. 음험하고 속을 알 수 없는 능구렁이 같은 위인으로 점점 더 궐 안팎을 장악하며 오히려 인조의 목을 누르기 시작한다. 일말의 양심으로 망설이는 인조에게 권력이란 부자지간에도 나눌 수 없는 것이라 강요하며 망설이는 인조 대신...

하나는 13회까지 잘 치고 나오다가 느닷없이 군복을 입으면서 1회 때의 재하로 돌아가 버린 주인공 재하의 캐릭터로 인해 주연들 분량 논란이 일었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혹여라도 시청률이 떨어졌을 때 득달같이 나타나는 쓰레기 기사에 등장할 주연...

양반의 예고주의 공격. <虎叱> 북곽선생과 동리자를 통해 유학자와 정절을 지킨다는 부인의 이중적 행위에 대한 문제점을 척결. <烈女咸陽朴氏傳>개가를 금지한 사회제도를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제시. <穢德先生傳>은 왕십리의 똥장수를, <廣文者傳>은...

鶴鳴)> 편에는 ‘먼 못 가에 학이 우니 그 소리 들판 가득히 퍼지고 연못 깊은 곳 물고기 때로 기슭에 노니네.’라는 구절이 있는데, 학 의 울음소리가 멀리까지 들리듯이 현인(賢人)이 비록 숨어살아도, 그의 명성은 널리 퍼져있다는 뜻으로 숨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