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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리펜션' 방향으로 다리가 놓이고 있었구요. 기존에는 없는 길. 덕분에 여기에서는 도강없이 길 따라 진행합니다. 어딘가에는 길이 생기고 길이 있던 어떤 곳은 인적이 사라지면서 길이 없어지기도 하고. 길도... 사람의 인연도... 있다가 없어지고...

대전과 금산 옥천 사이 서대산 자락에 위치한 팬션 마을에 서 가족들과 1박 추부면하면 깻잎 마을로도 유명한곳 아담하고 운치있는 팬션에서 마침 귀빠진날과 겹쳐서단촐한 생파겸 삼겹살 파티로. 즐저도하고 아들 여친이보내준 명품가방도 받고 동생이...

하며 시선도 안준다.. 그래도 놀러 온것에 마냥 신난 우리 영애~.. 아들을 친구처럼..애인처럼..얼마나 아들에게 잘하는지.. 팬션앞 풍경이..얼마나 멋지던지..바로가서 사진부터 찍었다~ 밖에나가 기념 사진도 찍고.. 친구들 첫만남..괄괄한 성격들이...

살아가는 형편 옆지기 먼길 여행이 어려워 그리운 고향을 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인근에 있는 옥천 황토방 팬션에 가족이 모여 한가위 보내고 오겠습니다. '가족~~^*^' 얼마나 소중한 단어인지요. 아무리 어려워도 언제 어디서나 곁에 있어주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