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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내요 올테면 왕창 쏟아져라 속으로 되뇌이며 고속도로을 달려갑니다 늦게 떠너서 아예 점심을 먹고 시작하기로합니다 가방을 펴니 비가 방석까지드리쳐 곤란지경! 옆에 비상님이 소좌가 하나 더 있다내요 가져와 폈는데 처음...

충북군서 - 인삼 0400 O 추풍령 - 기념탑과 고속도로 0401 O 연기 - 느티나무 0402 O 이월 - 백로 0403 갈산 - 용봉사 마애불 0404 조치원 - 복숭아 0405 O 고아 - 매학정 0406 O 무을 - 안곡저수지 0407 O 궁기 - 일선교 0408 O 해평 - 도리사 화엄석탑...

냇가에 가서 철렵한번 하면 어떨까요... 옥천 금강 쪽도 좋고....울 고향 군서 장용산 계곡도 좋고... 아님 금산 쪽도 좋고...발 담구고 3-4시간 놀면 좋잖아요... 아님 시간이 된다면 가까운 낚시터 좌대를 타도 좋고... 얼큰한 닭도리탕에 쐬주 한잔...

잔뜩 머금은 도시풍경을 지나.. 대청댐 길을 지나가다 오름수위 특수를 노리는 부지런한 낚시꾼들을 볼 수 있다. 옥천 군서낚시터 근처에 이르니 산능선을 넘어가는 비구름의 풍경이 보기 좋다... 이런 저런 풍경을 여유롭게 사진에 담고 낚시터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