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흔들리는 가지에는 바람도 쉬어 가지 못하고 그늘 없는 나무는 나무가 아니듯이 우친들 음악방에 이미가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고 친구가 없는 우정의 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요일의 여신 우리 이미 낭자의 음방에 시원한 에어컨 틀어놓고 팥빙수도...

목표: 옥천에 가서 묵밥 먹기 대전에서 40분 운전해서 도착. 일단 커피 충전합니다. 부소담악 바라보며. 커피랑 이름이 어려워 외울수 없던 디저트 먹기. 마누라가 즉흥적으로 끌고 다녀도 그러려니 하는 좋은 남편. 부소담악은 호수에 있어요. 멋지죠...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 옥천에 도착..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러라 냅두고 저는 꽈배기와 찐빵을 사러 왔어요 찐빵도 속이 달지 않아 괜찮았지만.. 특히 꽈배기가 무척 맛있는 집이였구요.. 빵 사들고 사람들과 만나 픽업을 한뒤.. 옥천의 로컬...

살던 집터인데 아직도 찐빵찌고 있는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5년전 칠십 중반에 돌아가신 형수님은 나에게 한번도 하대를 한적...보면 큰되련님이라고 호칭을 해주셨으며 결혼한 이후에도 옥천 모친에게 가면 큰되련님 오셨다고 방금찐 찐빵을 한아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