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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가 달리기도 하며 12개의 수술이 달린다는데 얼른 구분하는 게 쉽지 않더군요. 추수가 끝난 논바닥에 있는 올미 뿌리는 오리나 기러기 등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라고 합니다. 물달개비나 올미는 우리 눈에야 아름다운 수생식물이지만 농부 입장...

수염뿌리 처럼 생긴 밑의 잔뿌리들은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몸을 지탱하는 구실을 한다.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많이 돋으며, 나비와 길이가 각각 4~10 cm로 밝은 녹색에 털이 없고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공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그 안에...

1. 올미의 생리 생태적 특성 가. 올미( Sagittaria pygmaea Miq)는 택사과 다년생 수생잡초로 키가 8～25㎝정도이다. 나. 잎은 뿌리에서 밀생하고 가는 칼 모양으로 길이는 10～18㎝, 넓이는 5～8㎜ 정도이다. 다. 꽃은 백색으로 피고 꽃줄기 상부에 1...

올미(이명 : 대패지심, 가죽재비, 가차라기) 詩讚 민경희 아직 물이 채 빠지지 않은 질펀한 논바닥에 뿌리내리고 농사꾼에겐 쓸모 없는 잡초여서 언제 어떤 수모와 화를 당할지 모를 자신의 운명을 애써 부인(否認)하려는 듯 눈이 시리게 새하얀 수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