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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醬)담기 항아리 숨 쉬기 좋은날 좋은시에 햇물 햇바람 햇볕으로 장을 담으며 행여나 부정탈세라 금줄엮어 달았다 조왕신...골몰한 우리 어머니 베적삼이 비친다 오천년 역사의 조선장과 간장 맛은 천수(天壽)를 다 하도록 오장육부 건사할 긴 세월...

덩이) 올해는 식구가 줄어 2말 구입 한살림 국산콩메주(거창 옹기뜸골) 1말 124,500원 2월 초에 배달이 온다고 한다. 장 담는 날은 23년 2월 19일 손 없는 날. 일주일 전에 메주를 씻어 햇살에 말려둔다. 2월 18일 저녁 물 40리터에 소금 9키로 녹여둠. 다...

오는 날 씼어서 갈무리 준비했어요 병 없고 ,단단하고 빛깔이 참 예쁘죠? 요렇게 약간 두텁게 슬라이스로 썰어 지퍼팩에 담아 냉동하여 1년 양념등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생강은 생강쪽을 몇개 떼어 다지면 쉽게 잘 으깨여지기에 다져서 보관하지 않아요 3...

했는데, 올해는 일이 바빠 하는 수 없이 말빚을 지게 되었다. 차를 만질 여가가 없어 거짓말장이가 되고 말았다. 미안하다. 새벽에 내리는 비/법정 새벽에 비 내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 머리맡에 소근소근 다가서는 저 부드러운 발자국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