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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장마가 계속되고 요즘 날씨가 덥기에 장문을 열고 옷가지를 살피던중 눈이 둥그레 졌습니다. 옷장에 있던 옷들에 제대 곰팡이가 피였습니다. 물론 제습제를 놔둬서 걱정없이 있었는데 신도시가 유난히 습한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마자 임신하고, 애 낳고, 살쩌서 못입고, 아기 돌때 까지 살빼고 이제 좀 입으려 했더니, 둘째 또 임신이네요,, 이런~~ 장농속에서 3년째 썩고 있는 정장들,, 어떤식으로 보관을 해야, 냄새도 안나고, 좋을까요? 엊그제 함 입어 봤는데,,냄새도 많이 나고...

안 걸레로 다 닦고 옷들도 곰팡이 다 닦아내고 페브리즈뿌려 하루 옥상 햇빛에 놨었는데요 그래서 이제 보기에 곰팡이도 없고...득실거릴까요? 괜찮을까요? 흑 남자친구도 없고 공부중이라 입는옷만 돌려입어 옷장속을 잘 못봤더니 이리됐네요ㅡㅡ

심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허연게 여기 저기 묻어있는것을 발견했슴다. 얼마전 고가의 가방 2개와 구두 한켤레도 곰팡이 땜에 버렸는데 코트마저 머리긴 좀 아깝네요.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나요? 드라이를 하면 될까요? 물론 가죽은 버려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