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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바람] _ 그림자 없는 방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는 도시 말을 하지 않는다. 그저 문 앞에 서서 다소 한기가 가신 한낮인데도 옹송그리고(춥거나 무서워 궁상스럽게 옹그리다) 있을 뿐이었다. 재차 아버지가 다그쳤다. “추운데 얼른 들어와. 얘들 추우니까.” “······” 어머니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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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몸이 반응합니다 2023.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요. 그런 우리말이 있습니다. 바로 '옹송그리다'인데요. '춥거나 두려워 몸을 궁상맞게 몹시 옹그리다.'는 뜻으로, 여자 둘이 추위에 몸을 잔뜩 옹송그리며 오고 있었다처럼 씁니다. '옹송그리다'의 큰말이 '웅숭그리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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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송그리다 2023.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옹송그리다 1. 춥거나 두려워 몸을 궁상맞게 몹시 옹그리다. (예문) 여자 둘이 추위에 몸을 잔뜩 옹송그리며 오고 있었다. 2. 입술을 움츠리어 꽉 깨물다. (예문) 아버지는 돌을 괴어 올려놓은 냄비에 쌀을 일어 붓고 담뱃대를 옹송그려 문 채 어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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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우리말인데 약간 생소한 단어들 2006.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글생글 웃으면서 재미나게 자꾸 지껄이다 슴벅이다:눈을 감았다 떴다 하다 옹송그리다:무섭거나 추워서 몸을 궁상스럽게 옹그리다 등걸잠:먹지도 않고 옷을 입은 채 아무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지렁거리다:더 나아가지 못하고 한자리에서 조금 지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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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운수 좋은 날 - 현진건 2011.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지리 펴지 않는 보잘것없는 복. □ ___________ : [동사]『…을』1.춥거나 두려워 몸을 궁상맞게 몹시 옹그리다. /2.입술을 움츠리어 꽉 깨물다. □ ___________ : [동사]‘두려워하다’의 옛말. □ ___________ : [명사]기운이 빠져 없어짐. ≒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