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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독 ㅡ옹기甕器 생각1 이지엽 어머니가 확독에 갈아 게장을 담그는 날은 게들이 불쌍해서 눈물 찔끔 흘리곤 했다 괜스레 청양고추가 맵다고 투정을 부렸다 ㅡ『나래시조』(2017, 봄호) ㅡ 제 16회 고산문학대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연히 확독으로 갈아 만든 김치가 감칠맛을 더한다. 옛것을 좋아 하는 시골 할머니들은 옹기로 만든 확독을 구해 이용한다. 울집도 몇 년 전에 시골옹기점에서 구해와 김치를 담는데 사용했다. 불편하다는 이유로 창고에...

손을 뻗어 볕을 쬐려고 옹송거린다 ​ 그래도 태연한 것들은 일찍이 버려진 것들이다 마당가에 나뒹구는 스테인리스 밥그릇, 다 삭은 고무신 한 짝, 이 빠진 옹기 오래 전부터 퍼질러 앉은 확독, 둥근 입이 몸인 것들이 온몸으로 고요히 빗물을 받쳐 안고 있다

***-****-****, 판매처 매장 : 충청남도 홍성군 ==================================================== ↑↑↑ === 옹기 확독 갈갈이 1개씩 === 물품번호.........n47-26번 가로 : 약8센티, 높이 : 약7센티, 옹기로 잘 구워 만든 확독 갈갈이 마늘도 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