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날렸다. 골프로 치면 목표한 위치에 정확히 떨어진 굿 샷이었다. 총유탄이 터지며 노란 연막과 함께 벌건 불꽃이 잠시 일었다 사그라진다. 잠시 후 돌격조들이 적진을 향해 FM 수준의 낮은 포복으로 접근하더니, 모의 수류탄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참호...

13000평입니다... 허가필 하였구요... 38도씨 온천물 나와서 남는 땅에 사우나 찜질방 지어서 예쁘게 만들면 손님 와글 와글 일것입니다. 경산 I/C 에서 10분 걸립니다... 수성구쪽 하구 가까 우니까 회원권으로도 가능 하겠져..아마 평당 19만 정두...

대부분을 골프로 보내는 노인들이 있다. 가만히 보면 시간을 살리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죽이기 위해 하는 것 같다...부치는 것이다. 대부분 중간에서 의욕이 시들어 버리는 것 같다. 실버타운의 바깥 세상에서도 빈 깡통같은 소리가 와글거린다...

값이 싸다. 우리 같은 노인들은 카트를 타고 치는데 $24이면 된다. 또하나는 골프장에 한국사람이 적어도 70% 이상 와글 거린다. 週中에 말이다. 골프가 끝나면 가까운데 조그만 한국 식당이 있는데 순두부를 매큼하게 경상도식으로 잘한다. 다들 은퇴한지...

와글 와글........ㅠㅠ 그래서 결국 멀리건은 전반 후반 첫홀만 1개씩을 허용했었지요 게임을 마치고 들려오는 소리... 와~~ 캐디들이 완전 쫄았는지 얄짤없이 적더라~~ 경위위원장 무서워서 한타도 써비스(?) 안하더라~ 이런 경기는 처음 해 봤다...

와글 와글 부글 부글은 왜 안 하세요 그럼 저도 따라 하지 않으시면 노래도 안 해요? 일단 분위기를 확 깨는 노래다. 타박네 타박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 못간 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

그 와글거리는 아이들의 남성성이 왜그리 기분 좋은 울림으로 들리는지... 무설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겨울 체험 코스 장작패기...이미 한 사람의 남자, 성인 남자 몫을 충분히 해내고도 남음이니 괜시리 대견스러워 보임은 말할 것도 없고 도대체 뉘집...

산님들로 와글 바글 함다.... ▼ 바래봉 정상으로 오르 내리는 산님들이 줄~줄~이 사탕 임다. 산길에서 이것도 하나의 멋진 풍광 임다.... ▼ 산출에서 사진 기술이 대단하신 부가티(BUGATTI)님.... (욜심히 작품에 몰입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슴다...

외식도 하고 친구에게서 골프 시작한 초보를 위한 귀한 선물도 받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도 새로 사고 그리고는 커다란 여행...병사처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마치 캄캄한 오지의 땅으로 내 던지는 느낌으로 출국장에 들어서 와글거리는 세계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