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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웠다. 오천원짜리를 찾아보니 흠과가 있었다. 복숭아가 만원짜리라서 과일이 큰 것이었는데 반갑게 사왔다. 큰 복숭아는 맛도 훨씬 좋으니까. 처음에는 그리 험하지 않았던 복숭아가 집에서 다른 일 하느라고 한 시간을 그냥 두었더니 이렇게...

으잉? 이거 납작이 맞나요? 너무 통통한데~~ 짠딸한테 사진을 보냈더니 짠딸 : 통통한 납작이네 ♧ : 납작이가 덜 눌렸어 짠딸 : 엄마가 좀 깔고 앉아 ♧ : 이틀정도는 깔고 앉아야 할 듯 그래도 맛은 비슷하다 빛깔도 예쁘고 이제 진정 복숭아의 계절이 왔다

등록 전 - Daum/kakao 검색 허용 [해제] 해주세요. 큼직하구 너무 예쁘네!! ㅋㅋㅋ 나 작년 제작년에는 2주일에 한 박스씩 복숭아 먹었는데 올해는 너무 비싸기도하고 산것도 다 맹탕이었거든 보기에는 정말 큼직하고 좋아!! 80%익은거 보낸다구 하니까...

너무 아깝다. 딸아이는 말랑하고 달콤한 황도 복숭아를 좋아한다. 볼일이 있어 일산에 갔다가 대형 마트에서 사 왔다. 복숭아철도 아닌데 하면서 꽤 비싸게 주었다. 어쩌나 하다가 갑자기 수제비 생각이 났다. 초록색 뽕잎 칼국수도 생각났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