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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륭(高麗 世祖 王隆, ? ~ 897년 음력 5월)은 후삼국시대 후고구려의 군인이자 정치인이다. 고려의 추존왕이며 태조 왕건의 아버지다. 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서 살았는데 송악의 호족이었다가 892년 궁예가 군왕을 자칭하고 거병하자 송악군의 사찬(沙湌...

태조 왕건과 신정왕후 사이에 아들인 대종(大宗)왕욱(王旭)이 있었다. 성종은 욱의 아들이었다. 태조의 손자인 성종은 궁중에서 조카인 목종이 아이 일 적에 키웠다. 그 아이는 후일 성종의 사위 자격으로 왕위에 올랐다. 그가 제7대 임금인 목종이었다...

물을 마시다가 혹 체할까 염려되어 그리하였나이다" 하고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떨구었다. ​ 이에 감동한 태조가 그의 아버지를 찾아 가 청혼을 하고 흔쾌히 승낙을 받았는데, 처녀는 왕건이 찾아 오기 며칠 전에 이미 황룡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붙였다. “너는 누구의 딸이더냐?” “이 고을에서 큰 어른이라 불리는 집 딸이옵니다.” 곧바로 왕건은 그녀의 집으로 갔다. 유씨의 아버지 유천궁은 왕건의 명망을 익히 들은 터라 내심 기뻐하며 후하게 대접하고 동침을 허락했다. 그러나 왕건은 유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