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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간을 지으면 곧 천지의 대운수를 따르게 될 것이오. 내년에는 틀림없이 성스러운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을 왕건이라고 하시오. 도선대사는 이렇게 말한 다음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하다가 무엇인가 글을 써서 융에게 주었는데 그 겉봉에는 '삼가 장래...

도선대사 제자인 경보스님이 시국에 대하여 물어볼때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일거다' 라는 말을 했는데, 그말이 현실에서도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이네요. 대선주자들의 행동 하나가 과거들의 행동을 보면 미래도 어떻 행동을 할거라는게 거의 다 짐작이...

이듬해 정원에 왕건을 얻은 것입니다. "아기 이름은 '건'이라고 하겠소." 왕융은 도선 대사가 한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왕건을 낳은 뒤로 재산이 더욱더 늘어났습니다. 왕건은 무럭무럭 자라서 어릴 때부터 글과 무예를 닦아, 10살도 안 되었을 때...

왕건의 고려 창업을 도우셨던 도선대사님께서 일상을 적어 두신 도선일기에는 ‘盖李氏三百年在於天數其間 - 모두 다 합하여 조선 이씨의 왕조는 삼백년이고 하늘의 운수가 그 사이에 있다할 것이다. 或有小運安過四百年 - 혹 자그마한 운이 있다한다면...

아닌 게 아닌 지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도선 대사가 껄껄 웃으면서, "이곳 산수(山水)는 빼어난 곳이 많아 내가 시키는 대로...될 무렵쯤 옥동자를 얻었는데 그 옥동자가 바로 후일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王建)이었다. 왕건은 고려 태조가 된 후...

惠撤) 대사를 찾아 소위 무설설(無說說) · 무법법(無法法)을 배워 크게 깨닫고, 23세에 천도사(穿道寺)에서 구계(具戒: 불교 의식)를 받았다. 도선은 운봉산에다 굴을 파고 불도를 닦고, 태백산 앞에 움막을 치고 여름을 보내면서 수도생활을 하였다...

864년에 도선국사(827~898) 가 창건한 것으로 그가 세운 것이 100% 확실한 천하에 몇 안되는 절로 의미가 대단한 곳이다. 그는 동리산 태안사(泰安寺, ☞ 관련글 보러가기)를 찾아가 혜철대사(惠徹大師)에게 선종(禪宗) 을 배웠고, 운봉산(雲峯山)과...

없는데도 도선스님은 '장래에 삼한을 통일할 분에게 편지를 전한다'며 편지를 써놓고 갔다.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도록 만드는 데는 도선국사의 힘이 컸다. 무학대사의 경우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임금이 되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종묘를 지은 뒤 현판의...

남아… 후삼국 혼란기에도 3조 광자대사가 중심 잡고 선(禪)의 정체성 유지 교학과 계율을 중시했던 동리산문 전통 계승의 바탕...참으라는 글자가 어찌 부질없다 하겠는가” 고려를 건국한 왕건을 이야기할 때마다 단골처럼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