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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 처음 왔어요 꼼지락꼼지락 처음 배운 발가락 놀이 참 신기하지요 혼자서도 잘 놀아요 그런데, 여기가 어디예요?

외갓집이 해쭈네처럼 대가족인데 주말마다 꼭 다같이 모여서 커피먹고 수다떨고 하하호호 진짜 이상적인 가족처럼 놀거든 다 근처 동네에 살고... 이모 삼촌들 다 좋은 남편 좋은 아내 만나서 금슬 좋게 잘 지내심 근데 우리엄마만 남편 하나 보고 연고...

메뉴 변경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안 좋아해서 ㅡㅡ;; 밥집 할때가 그리울꺼 같네요

지난 10월 4일 으랏차차 친구들과 외갓집 체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맑은 가을하늘과 시원한 바람, 들녁에 누렇게 익은 벼이삭들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가을을 맘껏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고요해서 심심하고 할 것도 업어서 집에 가고십다는 생각을 작구 하지만 그래도 좋아

8월 13일 14일 1박 2일로 양평으로 외갓집체험PG을 다녀왔습니다~ 각자 배낭을 메고 냇가를 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 외갓집에 짐을 풀었습니다~ 옥수수를 따고 찌고 먹고~ 감자전을 주물팬에 구워 먹고~ 팥빙수로 시원함을 먹고~ 냇가에 띄어진 뗏목 타고...

외갓집에 가면 / 박혜선 나무 대문에 달려 있는 외할아버지 문패 그 밑에 김성자네 집입니다 나보다 더 어렸을 때 엄마가 한 낙서 늙지도 않고 그대로 있다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우물 속 두레박 속에 동동 매달린 수박 개구리참외 여름방학 외갓집 니들이 할머니는 옥수수 감자 한 소쿠리 쪄주시던 호박 채가셔 칼수제비 끓여 주시던 외갓집 싸릿대 울타리엔 박꽃이 하얗게 피고 조롱박이 대롱거리며 봉숭아 빨강꽃 함박꽃이 우리를...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가면 운동장처럼 넓은 마구간 두꺼비처럼 엎드린 노둣돌 도라지꽃이 부엌 뒷문에 서서 청보라 빛 웃음으로 반겨주고 장독대에서 할머니를 따라 나온 삭힌 감이 대바구니에 다소곳하다 베갯잇에 꿈을 수놓는 예쁜 색실 같은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