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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외동아들이라 나도 제사를 모신다. 상 차리기에 앞서 제사 장을 볼 때 좋은 제수를 고르기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가끔 무거운 장바구니를 옮기고 정신없이 제물을 준비하다 보면 누구를 위해 이러고 있나 하는 의문이 든다. 제사 모시는 시...

한두번은 격리시킴) 그렇게 삼일밤을 셋이서 함께 보내고... 오늘 월요일 이렇게 두녀석을 남기고(지금 마음은 콩밭) 출근하여 글들을 보니 외동이 증후군이 있더군요. 저희 첫째가 정말 그런 증후군을 보였기에 "아!!둘째 들이기를 잘했다"싶다가도 첫째...

오고 외동 며느리만 온다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오랜 원수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오월 미끈 유월 어정 칠월 동동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그리고 콩밭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고 배추밭에서는 배추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작업을 하시는 동네 아낙네들이 웃음 소리가 들린다. 소사마을 을 지나는 대간 마루금은 비포장 임도와 배추밭둑길 그리고 동네 야산을 골골루 섭렵하며 소사마을을 관통한다...

아들래미.. 외동이라 늘 심심해 하는데, 재밌게 놀아주질 못해서요.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들은 뭐하고 아이와 시간을 재밌게 보내주시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유아기때는 소꿉놀이,병원놀이 등.. 단순하게 쌓고 무너뜨리고 놀아주는것도 편했는데요..(제일...

모른다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은 있다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들리지 않는다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 번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

것은 외동중학교를 졸업하고 ‘농투산이’의 수업(授業)에 들어갈 때부터였다. 처음에는 주로 어머니께서 빚은 가주(家酒)를 마셨지만, 가끔씩 지금의 경주중고등학교 설립자 고 '이규인'선생을 기념하는 '수봉정'(필자가 향리에 살때는 '이좌수네 집...

수확된 콩밭경작지-장흥마공 묘지들- 양파밭경작지-동원팜스(화이트영농조합법인, 가송로 시멘트포장도로)-한옥민가-김해김공 묘지들-양파밭경작지-개간된 밭경작지-양파밭경작지와 축사-비포장임도-가송리 축사건물-가송로 시멘트포장도로-비포장임도-밭...

백태 콩밭 매시던 울 엄니 이마 땀방울이 된장국마다 보송보송 노란 채송화로 아롱진다 장회서 사발 채우시던] 울 엄니 가슴 멍든 눈물이 간장 옹기마다 글썽글썽 까만 분꽃 씨로 여문다 뭉게구름만 일어도 저미는 가슴 울 엄니 헤진 행주치마가 뒤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