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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등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은 무엇이고 그 욕망은 무엇인가 알 수 없어 나는 종일 거리 외등으로 매달려 있다네 하지만 거리에서 단지 타인의 삶을 비추어 볼 뿐 딱히 스스로 바라볼 수는 없는 형편이라네 아무리 불편하다 해도 종국에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삶의 자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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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모퉁이 외등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 모퉁이 외등 원우석천 어둠이 내린 골목길의 오래된 외등 하나 고요함의 침묵에 깜박깜박 눈 거플이 감기고 가끔 지나가는 발자욱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님과 구름속에서 숨박꼭질 하는 달님에게 눈 인사를 하듯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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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을 외등처럼 켜 놓고 - 이병초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시간을 외등처럼 켜 놓고 이병초 식빵을 소주에 찍어 촉촉한 맛을 즐긴다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잎들이 사르르 땅의 숨소리를 펴 보는 밤 소주가 오늘도 달다 나 죽으면 ‘祝 사망’이라고 봉투 써 오겠다던 친구 녀석이 비운 작업실에서 불을 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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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돌탑외등 2024.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텃밭에 멋진 외등 하나쯤은 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막상 멋진 외등을 만들려 하니 그 모양이나 재료가 문제였다. 돈 많이 들여 비싼 정원등을 설치하면 멋있고 화려할 수는 있어도 내 텃밭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고, 쇠파이프로 쭉 올려 만든 외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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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골목길 외등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골목길 외등 진수용 일편단심 계절도 없이 늘 한자리에 외롭게 서 있는 도래솔 같은 전봇대에 묶인 몸이다 비록 묶여 있어도 일상의 외로움과 슬픔을 꾹꾹 눌러 끝내는 반짝이는 눈망울로 어둠을 밀쳐낸다 세상에 나를 내려놓으신 어머니처럼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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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풀외등등(2024.4.5) 2024.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ㅇ 그늘사초.꿩의바람꽃등등 야생화 종합셋트로 끝을 맺어요. 우연히 야생화박사님을 만나 많은 공부를 하였고 언젠가는 어디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ㅇ 미치광이풀. ㅇ 그늘사초. ㅇ 여기만 있는 점현호색 잎사귀로 구분합니다. ㅇ 개별꽃. ㅇ 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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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초_LED외등 교체공사의 건_완료보고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화초_LED외등 교체공사의 건_완료보고서.pdf 460.40KB 금화초_LED외등 교체공사의 건__통장사본(아세아전설).pdf 289.41KB 금화초_LED외등 교체공사의 건_확인서.jpg 673.09KB 외등은 작동확인했고 잘됩니다 입금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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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등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등 / 다채 정연희 그렁그렁 한 눈빛으로 어둠을 삼키며 서있는 외등 아래서 삶의 진리를 깨친다 믿음을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이 된다 나는 다시 걷는다 발끝에 밟히는 익숙한 각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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