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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라토너들이다 출발점과 출발시각이 각기 다른 외로운 인생의 주자들이다 경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아 스스로 알아서 찾아가야 하는 그래서 외로운 산길을 갈 수도 있고 시원한 해변을 달릴 수도 있고 거친 돌밭을 혹은 수렁길을 갈 수도 있다 제...

80몽키s파라다이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흐릿했어요.(ㅡ.ㅜ) 비가 오려나...비가 오려나... 그건 그렇고 저... 하루하루 외롭게 생활하고 있어요.. 이러면 안되는데...자꾸만 그렇게 되어 갑니다.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만 친구 없는거같아 다들 인스타보면 친구랑 맨날 놀러다니던데

숲길엔 낙엽이 수북히 쌓이고 길은 오롯이 스산한 늦가을 정취로 가득 데이트 짝꿍 없는 외로운 산책길 이젠 인생의 가을도 다 저물어 가고 트집할 수 없는 미려한 풍경에도 마음 한구석이 텅 비인듯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