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설레임과 기쁨가득했던 후지산 산행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빵 한봉지를받고 씼지도못하고 대충딱고 새벽12시30분에 일어나야하므로 간단히 눈을붙이기로~~ 밖에선 빗소리가 계속요란스럽다 이불만깔린 온기가없는 산장에 쉽게잠이오지않아 눈을감고있으니 억지로2~3시간 잠깐 는을붙인듯하다 12시20분이 넘어 등산...
-
화장실 세레나데 2024.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린다. 이어서 "카~~~악!! 퉷 퉷 !!' 입에서부터 아래로까지 몽땅 쏟아내는가 싶다. 냄새나는 똥뒷간에 화풀이라도 하듯 요란스럽다. 오금이 저려 더 앉아 있기도 싫어 허리춤 올리고 냉큼 나와서 마주친 옆 손님. 성질 고약한 소대장님이라. <70...
-
[소설]여류시인(女流詩人) 피춘자(疲春雌)-09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렇게 되고 있었다. 아직 사랑시와 사랑글에 대하여는 시작도 하지 않았음에도... "응. 한개도 야 안하다. 한개도 안 요란스럽다. 그렇지만 참 대단한 멋짐이다. 당신은 했다하면 코디네이터 디자이너 다 죽이는 자연스러운 맛과 아름다움이니 누가 험...
-
길을 걷다,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처럼 짖어 된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 덥다, 푸른 초목들마저 더위에 지쳐 축 늘어져 숨을 헐떡인다, 매미 울음소리가 요란스럽다, 하늘에는 하얀 구름 몇 조각이 어디로 그렇게 가는지, 세상은 한번 지나가면 그만인 것들이 너무도 많다, 그중에서도...
-
여친들은 언제 만나도 반갑다.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책상위에 폰벨이 요란스럽다. 폰의 액정을보니 여친의 전화다. "여보세요? "어~~난데 오늘 우리 여자들 모임 날인데 점심이나 같이 하자구 전화했는데 올수있지? 하며 전화를 걸어온 여친은 초등학교 동창이다. "모임장소가 어데인데? "응 우리가 간혹...
-
북설악'새이령'길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 보인다 아마 더 간모양이다. 주변이 평지이고 텐트 치기도 안성마침이고 냇물은 맑고 큰 바위를 휘감으며 물소리가 요란스럽다 반환길에 들어서니 원시림에 정굴 같은 이곳이 떠나기 싫다 좀 더 바위에 앉자 물소리를 듣고 싶고 하늘을 찌르는 숲 속에...
-
대추 2024.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렁주렁 매달린 자줏빛 대추 바닥에 파란 비닐을 깔고 긴 장대로 털면 우박 떨어지는 소리처럼 소리가 둔덕 하고 요란스럽다 경사진 산비탈에 있는 대추밭에서 땀 뻘뻘 흘리며 잘 익은 대추와 파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 마시면 달콤하고 아삭한 맛은 그...
-
1. 천상의 화원 곰배령 여름트레킹(24.8.5.일. 폭염속에서) 2024.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워낙 더운 날씨라서 인지 땀이 줄줄 흐른다 잠시 지나면 낙차가 있는 계곡은 아트막한 폭포를 이루어 쏱아지는 물소리가 요란스럽다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진다 굽이져 흘러내린 폭포가 장관이다 울산에서 5...
-
사랑의 약재 / 차은혜 (거제지부) 2024.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등성이를 얼마나 누비고 다녔을지 짐작이 간다. 누운 지 십 초도 되지 않아 드르렁드르렁 소리가 주변이 떠나갈 만큼 요란스럽다. 고되기도 하겠지. 코로 입으로 불어대는 고단한 항변은 한참을 지나고서야 멈추었다. 누운 자리 옆에 널브러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