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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네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나라걱정, 국민걱정, 외교.국방 발언 하는거 한번보소. 그동안 아무일 없다는듯이 지시하고 씨부리는데 정신병이 도진게 확실합니다. 헌재판결까지 청와대 처박혀서 티비보며 히죽히죽거리겠죠.

떠났던 5차 산행에서 생겼던 일이 두 사람이 함께 한 6차 산행에서 다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입을 모아 정말 요물스럽다. 하고 중얼거리며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만 진양호 태극 길은 우리들에게 쉽게 열어주지 않습니다. 217봉을 거치고 183봉도...

싫어지면 그때는 내외간도 헤어지고 더러는 죽이기도 한다 말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사람 마음이 참 그야말로 요물스럽다 말입니다. 참 요물스러운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에 참 불여의하고 또는 복잡하고 불행하고 또 그런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마는 그런...

유베드로 : 나이 어린 내가 천주님을 아는데 나이든 당신은 왜 아직 모르시오? (관중들 박수) 연풍현감 : 나이 어린 것이 요물스럽다. 여봐라! 이놈을 쇠꼬챙이로 찌르고 인두로 지져라. 형방아전 ; 예이 ! (쇠꼬챙이로 유베드로의 허벅지를 찌른다.) 연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