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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를 상의 했지. 고기로 할 것이냐, 뼈 없는 것으로 할 것이냐. 뼈 없는 것이면 해삼이냐, 낙지냐. 고기면 광어냐 민어냐, 홍어냐 농어냐. 그때 텔레비전 소리가 문득 꺼지면서, 방문이 열리고, 남자 하나가 홀로 내려섰어. 작은...

따름이다. 요즘 내 가까이서 친분을 나누며 지내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유명을 달리하셨다. 낯선 해남에서 지내며 마음으로...더 아리다. 어떤 분은 온유함으로 묵묵함으로 내가 무엇을 해드릴까 고민할 필요를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셨고~ 어떤 분은...

특히 요즘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있는 회원에게는 큰 위로와 사랑을 담은 깊이 있는 영친곡이었다. 영친곡이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열린 행사는 장소가 협소하지만, 가족들의 마음은 화사한 봄날이기에 장소는 꽃이 안...

중에는 이 집만의 비밀병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제 육지로 가보자! 전남 구례의 지리산 자락. 산속을 뛰어다니며 일광욕을 즐기는... 닭?!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며 자란 산닭을 코스 요리로 내주는 곳이 있다. 닭 육회부터 구이, 뼈 찜, 죽까지...